우리에게 친숙하고 예전부터 그 효능에 대해 널리 알려진 식재료인 '시금치'. 오늘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맛까지 좋은 시금치의 효능부터 과다 섭취를 했을때의 부작용, 그리고 특히나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금치 요리이야기를 준비해 보았다. 그냥 먹으면 '건강에 좋아'가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뛰어나게 좋은지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해보자.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는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베타카로틴이라는게 가장 많이 들어있는 채소라고 할 수 있고, 특히나 비타민C와 K를 비롯한 칼슘과 철분, 엽산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나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는 엽산이 풍부해서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대장암과 위암 발병률이 각각 40%, 35%씩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면 보다 정확한 효능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암예방에 탁월하다
-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 치매와 빈혈을 예방해준다
- 백내장과 눈의 노화를 예방해준다
-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이처럼 시금치는 우리몸이 건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금치의 부작용
시금치에는 칼슘, 옥살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결석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주로 오래 시금치를 삶았을때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C, 엽산이 파괴될 수 있기때문에 지나치게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또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에 혈압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지만, 신부전증이나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를 요한다.
시금치 요리
- 시금치 조개국
조개를 바락바락 문질러 세척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그 물을 육수로 사용한다. 시금치를 깨끗하게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치고,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짜낸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육수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은 후 씻어서 데쳐놓은 시금치를 넣고 다시 끓이면 끝.
- 시금치 녹즙
시금치 잎을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기나 강판에 갈아 먹으면 끝. 위에서도 언급했듯 신장에 무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지만, 적당한 섭취를 해도 되는 사람에겐 가장 쉽고 간단한 레시피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시금치는 우리의 몸에게 적당히 섭취한다면 꽤 이로운 식재료임이 분명하다. 사람에 따라 체질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섭취를 하되, 적정량을 넘기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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