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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동산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의 종류와 특징

by 자정플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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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를 잘 일으키는 배관이 존재할까? 나는 어느 정도 '그렇다'라고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약 30년 전쯤 좋은 배관이라고 아파트며 주택에 시공이 되었던 것들은 이제 조금씩 나이를 먹고 노후화가 되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현장에 나가보면 대부분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들은 정해져 있다. 

 

그렇다고 신식 아파트들의 경우에 문제는 없을까? 그렇지 않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에 시공이 되어지고 있는 일명 CD관이라고 불리는 이중 배관들도 역시 물새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수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나온 파이프라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수선은 쉽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오늘은 최신식 CD관 처럼 최근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배관보다는 노후가 되어 앞으로 전문가를 부를 일이 더 많은 배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보면 누구라도 '우리 집 배관이 이거구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을 하려고 하니 누수가 발생했거나,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이 된다면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의 종류와 특징이 담긴 오늘 글에 주목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INDEX

  •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의 종류
  • 동배관 누수의 특징
  • PPC배관 누수의 특징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의 종류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이 정해져 있다고 했는데, 그 종류는 크게 2가지의 배관으로 정의를 해볼 수가 있다. 첫번째로는 당시 가격도 꽤 비싸서 좋은 아파트에 시공이 됐다고 알려져 있는 <동배관>이다. 전문가들 조차 까다로워 수리를 하거나 탐지를 하기 꺼려지는 이유들이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아래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두 번째로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은 일명, 노란 배관이라고 하는 PPC배관이 있다. 이 배관은 특히나 온수나 보일러 배관에서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냉수파이프보다는 많은데 그래서 더 주의를 요하는 배관이기도 하다. 

 

 

동배관 누수의 특징 

 

동배관은 쉽게 이야기해서 금, 은, 동할때 사용되는 동을 사용해서 만든 배관이다. 이 배관은 에어컨을 시공할 때도 많이 쓰이지만 약 30년 전에는 우리나라의 아파트에도 제법 시공이 많이 되어서 지금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골칫덩이 배관으로 불린다. 누수에 있어서 동배관은 상당히 불편한 존재이다. 엑셀이나 PB배관의 경우에는 찢어짐이 발생하는데, 동배관의 경우에는 작은 구멍이 발생해서 물이 샌다고 볼 수가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경우가 많아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불편한것은 이뿐이 아니다. 동으로 되어 있다 보니 성분들이 누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부분을 막아버려서 샜다가 안 샜다가를 반복하기도 한다. 거기에 탐지까지 쉽지 않은 환경을 만나게 되면 극 난이도로 누수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동배관 누수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정말 쉽지가 않다. PB부속이나, 엑셀부속, 혹은 동전용 부속으로 수리를 해 놓더라도 빠르게는 3개월안에 느리게는 1-2년 안에 문제가 있었던 부근에 다시 누수가 발생한다. 그리고 특히 온수 냉수가 아닌 보일러 주배관이 동배관으로 되어 있는 경우라면 대부분 교체를 권장한다. 

 

누수가 주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심각하고 큰데, 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안가 또 샐게 예상이 되어 있는 거라면 애초에 교체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인다. 교체를 하게 되면 집안에 깔려있는 배관을 모두 들어내서 공사를 하기도 하고, 길을 새로 내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기도 하는데 어쨌든 동배관 누수가 생기면 앞으로 또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PPC배관 누수의 특징 

 

PPC배관은 일명, 노란배관으로 불린다. 눈에 보이는 파이프의 색이 노란색이어서 쉽게 이렇게 불리기도 하는데, PPC 배관 누수의 특징은 주로 냉수보다 온수와 난방배관에서 물이 새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이 배관은 배관끼리 서로 연결을 할 때 사용하는 부속에 열을 가해 파이프를 잇게 되는데 그만큼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대부분 <배관 찢어짐>의 상황을 통해 누수상황이 연출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간혹 까다로운 집인 경우에는 PPC배관 역시도 샜다가 안샜다가를 반복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수리에 있어서는 동배관보다는 조금 더 위험성은 낮은 편이다. 수리는 대부분 엑셀 배관과 부속을 사용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PPC배관이 노후가 심하게 됐다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부속끼리 호환이 잘 되지 않기도 해서 시간 소요가 더 될 가능성이 많다. 

 

 


누수를 일으키는 배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살펴봤다. 특히, 동배관과 PPC배관에 누수가 생겼을때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고, 특징은 무엇이 있는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잊지 않아야 할 것은 꼭 이 배관만 누수가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확률적으로 아파트에 시공이 많이 되어 있는 배관이고, 노후로 인해서 그러할 가능성이 많다는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보일러 본체에 가면 4가닥의 배관이 아래로 내려온다. 보온재를 살짝 벗겨보면 우리집우리 집 배관이 어떤 배관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가 있는데, 만약 누수가 생겼는데 우리 집 배관이 움직이지 않는 동배관이라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고, 만약 PPC배관이라면 많은 확률로 온수나 난방배관에 문제가 있을 수가 있으니 참고를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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